지난주 미국 다우지수가 1만2000선 하회한 가운데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주도 줄줄이 내려앉고 있다.

23일 오전 9시10분 현재 삼성증권이 1.50% 떨어지고 있고, 미래에셋증권도 2.80% 하락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과 대신증권도 각각 2.20%, 2.93% 밀리고 있다.

키움증권, 동양종금증권, 현대증권, NH투자증권, 한화증권 대우증권은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교보증권은 8.45% 넘게 폭락하고 있다. 지난주 교보증권은 "최대주주인 교보생명이 지분의 지속보유, 합작회사 추진 또는 지분 매각 등 교보증권의 발전 방안으로 고려 가능한 사항 전반에 대해 통상적인 수준에서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