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정우성이 낙마사고에도 불구, 부상투혼을 발휘해 촬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에서 '좋은 놈' 박도원 역을 맡아 열연한 정우성.

정우성은 정읍에서 진행된 '놈놈놈' 촬영에서 말에서 떨어지면서 팔이 다치는 사고를 당한것.

정우성은 지난 중국 로케이션에서도 부상이 없었으나 뜻밖에도 한국에서 사고가 발생했던 것이었다.

'부상투혼'을 발휘한 정우성은 "옷이 타이트해서 깁스도 할 수 없었다"며 "촬영도 잘 끝나고 뼈도 무사히 붙었다"고 밝힌것으로 전했다.

정우성은 팔이 부러졌음에도 불구하고 촬영을 강행했으며 영화 '놈놈놈' 예고편 장면중 화제가 되고 있는 360도 공중회전 액션신을 찍을 당시 부러진 왼쪽팔로 줄을 잡고 회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놈놈놈)은 오는 7월 17일 개봉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