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사장 권오형)는 전국에 산재한 6000만㎾의 발전설비，송.변전설비，산업설비 등에 대한 고품질 유지정비를 수행하는 전력설비 서비스 전문회사다.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관련 설비의 효율적 유지.관리를 목적으로 설립된 이 회사는 기술개발과 인재육성을 통해 우리나라의 정비기술과 서비스능력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정비서비스 기술은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국제입찰에서 경쟁사인 일본 도시바와 프랑스 알스톰을 제치고 공사를 따내고 있다.

미국 일본 호주 인도 필리핀 인도네시아 중국 수단 등 세계 각지로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불과 10여년 전만 해도 해외제작사로부터 기술자문을 받아야 했지만 지난해엔 23개국에서 49건을 수주해 해외공사 수주액만 1억달러를 돌파하는 성과를 올렸다.

회사 관계자는 "이는 발전설비 운전 및 정비분야에서 순수 기술용역 수출만으로 창출한 성과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전KPS는 고장발생 방지는 물론 불만족 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함으로써 고객을 위한 최상의 가치를 창출하고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 'Trouble－Free Value－Up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전KPS는 2005년 한마음봉사단을 창단하고 사랑의 집 고쳐주기，재해복구 봉사활동,소록도 봉사활동，태안 유류방제 봉사활동 등 사회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아울러 협력연구개발 및 선진기술 이전，국산화기술개발 지원，해외사업 공동 진출 등 중소기업 지원도 했다.

지난해 9월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행에 관한 자발적 협의체인 'UN Global Compact'에 가입하고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한 지속가능 경영체제를 구축해왔다.

한전KPS은 2015년 '세계 최고의 종합 플랜트 서비스 회사'로 도약한다는 데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고객만족，혁신추구，기술중시，인재육성，세계지향을 핵심가치로 선정하고 경영.영업.사업.기술.인력부문 별로 10대 중점과제 및 26개 실천과제를 추진하겠다는 것.

이를 통해 CS혁신을 실현하고 신성장동력 확보，선진 정비엔지니어링 기술 확립，체계적 핵심기술인력을 양성해 매출액 1조원대의 회사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