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로로 인한 탈진으로 병원에 입원,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던 가수 MC몽이 21일 오후 퇴원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MC몽이 21일 퇴원했다. 병원에서의 당부와는 달리 MC몽이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혀 퇴원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완쾌된 상황이 아니어서 22일까지 예정된 모든 스케줄은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MC몽은 지난 17일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의 백두산 편 촬영을 마치고 귀국, 19일 밤 스케줄을 마치고 귀가하던 도중 과로로 인한 탈진 상태를 보여 20일 새벽 병원으로 옮겨졌다.

일단 병원 측에서는 과로로 인한 탈진으로 진단했지만 24일 나오는 정밀 검사 결과를 봐야 정확한 건강상태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MC몽은 4집 타이틀곡 '서커스'에 이어 '미치겠어' 등 연이어 터지는 인기와 KBS '1박2일'과 SBS 파워 FM 'MC몽의 동고동락' 등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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