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올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으로 삼성전자 등 25개 종목을 추천했다.

20일 이 증권사 이혜진 연구원은 "분기마감이 다가올 즈음이면 실적 호전 예상주들이 어김없이 관심의 대상이 된다"면서 성장성 지표들의 투자 수익률을 비교 분석한 결과 영업이익증가율과 순익증가율, 자기자본이익 증감폭이 큰 종목들의 투자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뛰어났다고 밝혔다.

분기실적호전주를 예상할 때 전년 동기 대비 순익증가율을 이용하는 것이 투자수익률과 편의성 측면에서 효율적이라면서 이를 기준으로 연내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을 선정했다고 설명.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삼성전자와 LG, 대우조선해양, 동양제철화학, 동아제약, 웅진씽크빅, 코오롱, 대한제강, 한솔LCD, 한샘 등 10개 종목이 유망주로 선정됐다.

코스닥 종목으로는 하나로텔레콤, 평산, 소디프신소재, 현진소재, 진성티이씨, 모두투어, DMS, 티엘아이, 탑엔지니어링, 솔믹스, 우주일렉트로, 파트론, 코텍, 시노펙스, 이니시스 등을 추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