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씨 등 유명 MC를 보유한 엔터테인먼트사 DY엔터테인먼트의 우회상장 추진소식에 워크원더스팬텀엔터그룹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19일 오전 9시 3분 현재 워크원더스는 전날보다 165원(15%) 오른 1265원에 거래되고 있다. 팬텀엔터그룹도 상한가인 49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들 업체의 강세는 팬텀엔터그룹의 계열사인 워크원더스(옛 도너츠미디어)가 지분 61.69%(19만주)를 보유하고 있는 DY엔터의 우회상장 추진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DY엔터는 지난 17일 코스닥 상장사와의 합병을 목적으로 금융감독원에 등록법인신청서를 제출했다. DY엔터는 지난 2004년 말 설립된 이후 지난해 3월 워크원더스에 202억원에 인수된 이후 우회상장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