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첫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최강칠우'에 출연중인 에릭(문정혁)이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다.

에릭은 '최강칠우'에서 주인공 칠우역을 맡아 낮에는 의금부 말단 나장으로, 밤에는 세상을 구하는 자객으로 등장한다.

에릭은 이미 드라마 '신입사원' 케세라세라'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은바 있지만 이번이 에릭의 첫 사극연기 도전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이날 첫 방송이 나간뒤 시청자들은 게시판을 통해 "말투며 연기가 너무 어색하다" "민망해서 보다가 다른 프로그램으로 돌렸다"는 등의 글을 남기며 에릭의 연기에 대해 비판의 의견을 보였다.

이에 또 다른 일부 시청자들은 "연기력 논란은 아직 이르다" "연기 잘하는데 왜이리 논란이 되는지 모르겠다"며 에릭의 연기력 논란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최강칠우' 1회와 2회는 각각 11.5%, 9.1%(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같은 날 첫 선을 보인 SBS '식객'은 1회와 2회는 각각 13.2%, 16.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