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낙폭을 늘려 610선마저 위협하고 있다.

17일 오후 1시36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8.84P(1.42%) 떨어진 612.18P를 기록하고 있다.

개장 직후 약세로 돌아선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점차 낙폭을 확대, 한 때 610.95P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개인 투자자들이 195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4억원과 43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NHN이 5% 가까이 급락하고 있고, 다음SK컴즈, 인터파크 등도 3%대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메가스터디, 하나로텔레콤, 태웅, 태광, 평산, 성광벤드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부진하다. 시총 10위내 종목들 중 코미팜이 유일하게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