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통령,"세계 경제 오일쇼크이후 최대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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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세계 경제가 오일쇼크이후 최대 위기라며 국제 공조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제주도에서 개최된 아셈 재무장관회의 환영사에서 "세계 경제는 지난 10년간의 호황을 뒤로하고 어려운 시기로 접어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제금융시장 불안이 실물경제로 이어져 세계 경제의 성장이 둔화되고 여기에 유가, 식량 그리고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면서 세계 경제는 70년대 오일 쇼크 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위기에 대처하기위해 "당면한 전 세계적인 위난(危難)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국제적인 정책협조를 강화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효과적 대응을 위해 특별히 역내 경제·금융협력에 대한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도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대통령은 "보다 개방된 자세, ‘열린지역주의’가 더욱 강화되어야하고 이번 아셈회의는 아시아와 유럽간 경제정책 공조를 강화하는 공동협력의 장이 돼야한다"고 말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