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진학을 위해 반드시 치러야 하는 법학적성시험(LEET) 접수 마감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16일 오전 9시30분까지 접수를 마친 응시생이 총 7215명으로 집계됐다.

시험을 주관하는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 따르면 LEET 원서접수 사이트(www.leetor.kr)에는 지난 9일 접수가 시작된지 8일째인 16일 오전 9시30분까지 응시 지역별로 서울 5526명,서울(수원) 342명,부산 449명,대구 307명,광주(전남) 174명,광주(전북) 77명,대전 250명,춘천 55명,제주 35명이 지원했다.

7215명은 올해 사법시험 지원자 2만1082명의 30%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막판 쏠림 현상’까지 감안하면 LEET 응시인원이 적어도 1만명,많게는 1만5000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LEET 응시료만 23만원에 이르는 것을 감안하면 적잖은 수치다.

로스쿨대비학원 다산로스쿨 관계자는 “이제는 차분히 8월24일 LEET 시험을 대비해야 할 때”라며 “모의고사 응시를 통해 실전 감각을 키우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전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향후 로스쿨 시험 일정>

○6월17일 : LEET 원서접수 마감(18:00)
○8월24일 : LEET 실시
○9월중순 : 대학별 전형 최종 발표
○9월30일 : LEET 성적 발표
○10월초 : 대학별 원서접수 시작
○11월 : 대학별 면접시험 실시
○12월 : 합격자 발표
○2009년 3월 : 로스쿨 개원


로스쿨 현재 접수인원 721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