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라트비아간 조세조약이 체결됐습니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과 아티스 슬락테리스 라트비아 재무부장관은 15일 조세조약 체결을 위한 서명식을 가졌습니다. 한-라트비아 조세조약은 이중과세를 방지하여 진출 기업의 세부담을 경감시키는 장치로써 향후 양국 경제교류 활성화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조세조약 서명 이후 양국의 국회비준 및 비준서 교환 등의 절차를 거쳐 발효될 예정입니다. 라트비아는 러시아 북서쪽 발트해 연안에 위치한 발트3국 중 하나로 ’04년 EU 가입 이후 경제성장이 급속도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가전·IT 업체의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