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고死: 피의 중간고사'(감독 창)로 스크린에 데뷔하는 그룹 씨야의 남규리가 연기에 대한 강한 의지를 선보이며 연기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남규리는 13일 오전 부산시 영도구 청학동 옛 해사고등학교에서 열린 '고사' 기자간담회에서 "첫 영화라 씨야의 멤버들이나 주변에서 걱정을 많이 한다.부담도 많지만 다른 멤버들에게 피해 주지 않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 처음이라 어려움도 많지만 이범수 선배님과 여러 스태프들이 많은 도움을 줘 무난히 촬영을 하고 있다.내가 가수라는 생각을 잊을 때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 "기회가 된다면 계속 연기에 도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영화 '고死: 피의 중간고사'는 친구의 목숨을 건 피의 중간고사를 치르게 된 스무 명의 엘리트 고등학생들과 그들을 지키려는 교사들의 두뇌게임을 그린 작품으로, 남규리는 당차고 씩씩한 의리파 여고생 '이나'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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