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는 11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3개 농산물 유통 중도매인 단체와 협약식을 갖고 8000여 농산물 중도매상을 신용카드 가맹점으로 유치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다음 달 1일부터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포함한 전국의 대부분 도매시장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비씨카드는 도매시장 내에서 이뤄지는 연간 20조원의 현금거래를 신용카드로 대체할 수 있도록 회원사인 11개 카드사 및 은행들을 통해 '농산물결제 전용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