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개그콘서트 '대화가 필요해'로 큰 인기를 모은 신봉선이 보폭을 넓혀 방송 프로그램을 비롯해 이제는 애니메이션 영화 목소리 출연까지 하며 바쁜 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신봉선은 데뷔하던 해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여자신인상'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이어 2007년에는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우수상, 그리고 올해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예능상을 수상하는 등 재능을 인정 받고 있다.

그녀는 KBS 해피투게더에도 출연해 특유의 입담으로 게스트는 물론 함께 진행을 맡고 있는 MC들마저 배꼽 빠지도록 웃음이 터져나오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이제는 SBS '일요일이 좋다 - 체인지' 코너에 새 MC로 등장해 발상전환 프로젝트 '체인지'의 생생 체험을 맛보게 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MBC 인기 프로그램 '일요일일요일밤에 - 우리 결혼했어요' 코너에서 이휘재와 조여정의 집들이에 신봉선이 초대되어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또한 오는 7월 개봉 예정인 가족 코미디 애니메이션 '스페이스 침스'에 루나역으로 목소리 연기에 캐스팅 됐다.

인간보다 뛰어난 침팬지 요원들이 벌이는 사라진 우주탐사기 찾기 모험담을 그린 '스페이스 침스'에는 신봉선 외에도 MC몽도 참여한다고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핸드폰 광고모델로 전격 발탁된 신봉선은 해당 사이트 홈페이지 '검색창에 뭐라고 쳐씨부리쌌노~ 다른 검색어 옳지않아~ 봉~써니 검색 1위 하게 도와주세요~ 여러분 싸랑해요~'라는 글을 남겨 팬들에게 '너무 귀엽다' '꼭 도와주겠다' 등의 반응을 얻고 있다.

신봉선 미니홈피에도 그녀를 아끼는 많은 팬들의 응원글이 쇄도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요즘같이 힘든 세상에 모두들 기운을 잃은 분들께 항상 밝고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요주며저 같은 분들께 활기를 듬뿍 넣어주세여'라며 격려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김현아 기자 nalipinky@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