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패널 전문기업 디지텍시스템삼성전자 무선사업부의 정식공급업체로 등록돼 이달 안에 터치스크린 1만여대를 납품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초도물량을 시작으로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며,향후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월 150만대 이상 생산이 가능한 설비를 확보할 예정이다.

디지텍시스템은 삼성전자 LCD총괄에 자동차 네비게이션용 터치스크린을 2004년부터 공급하고 있는 기업으로,회사 관계자는 이미 중국 등 해외 저가 휴대폰에 적용되는 터치스크린은 월 20만대 가량 삼성전자에 납품해왔다고 설명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