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보도채널 광고주 선호↑..YTN 광고판매 호조-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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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투자증권은 11일 광고주들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뉴스/보도 채널의 광고판매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민영상 연구원은 "5월 국내 총방송광고비는 전년동월대비 3.4% 증가한 2341억원을 기록했다"며 "계절적인 성수기, 삼성그룹 광고재개 및 전년도 낮았던 기조효과 등으로 인해 직전 3개월 연속 감소세로부터 벗어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기대했던 북경올림픽 특수는 고유가에 의한 대내외 경기불안요인으로 광고주들의 광고집행이 지연되고 있어 관련 마케팅 확대 기대감은 다소 낮아진 것으로 파악했다.
민 연구원은 "케이블TV 광고동향과 관련해 최근 뉴스보도 채널에 대한 광고주의 선호도 상승이 주목된다"고 밝혔다.
YTN의 경우 1분기 전년대비 26.7% 증가했던 광고판매의 고성장세가 4월과 5월에도 전년대비 각각 44.2%, 26.2% 증가세를 나타냈고 비상장사인 MBN채널도 광고판매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런 보도채널의 광고판매 호조는 그동안 컨텐츠 노출빈도수 대비 지상파와의 경쟁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광고주들의 선호도가 낮았지만 최근 뉴미디어 플랫폼 확대로 보편적 뉴스컨텐츠 가치상승과 함께 낮은 광고단가 매력으로 광고주들의 선호도가 점진적으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케이블TV PP의 광고판매는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온미디어와 CJ미디어의 경우 견조한 성장세 광고판매에도 불구하고 판권비용과 자체제작 비용부담으로 펀더멘털 개선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민영상 연구원은 "5월 국내 총방송광고비는 전년동월대비 3.4% 증가한 2341억원을 기록했다"며 "계절적인 성수기, 삼성그룹 광고재개 및 전년도 낮았던 기조효과 등으로 인해 직전 3개월 연속 감소세로부터 벗어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기대했던 북경올림픽 특수는 고유가에 의한 대내외 경기불안요인으로 광고주들의 광고집행이 지연되고 있어 관련 마케팅 확대 기대감은 다소 낮아진 것으로 파악했다.
민 연구원은 "케이블TV 광고동향과 관련해 최근 뉴스보도 채널에 대한 광고주의 선호도 상승이 주목된다"고 밝혔다.
YTN의 경우 1분기 전년대비 26.7% 증가했던 광고판매의 고성장세가 4월과 5월에도 전년대비 각각 44.2%, 26.2% 증가세를 나타냈고 비상장사인 MBN채널도 광고판매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런 보도채널의 광고판매 호조는 그동안 컨텐츠 노출빈도수 대비 지상파와의 경쟁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광고주들의 선호도가 낮았지만 최근 뉴미디어 플랫폼 확대로 보편적 뉴스컨텐츠 가치상승과 함께 낮은 광고단가 매력으로 광고주들의 선호도가 점진적으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케이블TV PP의 광고판매는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온미디어와 CJ미디어의 경우 견조한 성장세 광고판매에도 불구하고 판권비용과 자체제작 비용부담으로 펀더멘털 개선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