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는 10일 런던증권거래소(LSE)그룹과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1997년 런던증권거래소와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양해각서 교환은 교차상장 종목관련 정보 교환 채널 구축 등 내용을 추가해 보완하는 의미가 있다고 거래소 관계자는 설명했다.

거래소는 이에 앞서 지난 9일 미국 최대 옵션거래소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와도 상호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로써 증권선물거래소가 MOU를 체결한 외국 거래소는 세계 16개국 28개 거래소로 늘게 됐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