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저녁 방송된 KBS '미녀들의 수다'에 게스트로 나온 신동이 최대 굴욕 사건을 고백했다.

수퍼주니어의 멤버 이특과 함께 '미수다'에 출연한 신동은 팬들이 자신이 다 들을 수 있는 거리에서 '신동이야~' '아니라니까~' 로 티격태격 하는 이들이 결국 자신의 얼굴을 확인하고 '거봐~ 아니잖아~~'라고 말했던 사연을 털어놓으며 신동 굴욕사건을 공개했다.

또한, 이특도 '나 쟤~ 너무~~ 싫어'라고 자신을 보며 얘기하던 이도 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날 방송 주제는 '한국에서 겪은 최악의 순간'.

세계 각국의 미녀들은 이날 한국에서 옷을 사입으려면 사이즈가 없어 황당한 경우가 많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는 거울이 탈의실 안에 달려 있는 데 반해 한국은 옷을 갈아입고 밖으로 나와 모든 이들이 지켜 보는 가운데 '예쁘다~ 안예쁘다'를 판단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이특은 이날 방송에 처음 등장한 미녀 알리샤와 커플댄스를 추기 위해 신발 깔창을 돌려서 신는 등 '굴욕'적인 모습을 보여야 했다.

알리샤는 캐나다 출신 미녀로 180cm가 넘는 키로 한때 모델로 활동했던 인물. 그녀는 방송 출연이 처음에도 불구하고 먼저 커플 댄스를 제안하는 등 활발한 성격으로 시청자들에게 호감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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