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은 이머징 국가의 급성장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에너지, 원자재 관련 기업 등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이머징천연자원주식형펀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품은 브라질, 러시아, 중국 등 이머징 국가의 GDP 증가 및 도시화에 따라 지속적인 수요가 예상되는 에너지, 원자재 관련 기업의 주식에 투자해 고수익을 추구한다.

비교지수는 MSCI EM Energy & Materials Index며, 비교지수의 국가별 투자 비중은 브라질(29%), 러시아(21%), 중국(11%), 남아공(9%), 한국(5%) 등이다.

'미래에셋이머징천연자원주식형펀드'는 멀티클래스형으로 Class-A 의 경우 선취 판매 수수료 1%를 제외하고 연간 보수는 1.85%이며, Class-C와 Class C-e 의 경우 선취 판매 수수료 없이 각각 2.69%, 2.44%의 연간 보수를 뗀다.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생명 등을 통해 판매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마케팅본부 권순학상무는 "2003년 이후 이머징 지역의 천연자원 주식은 이머징 국가의 다른 섹터와 선진국의 천연자원 주식보다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으며, 향후 이머징 국가의 에너지, 원자재 관련 생산, 가공, 유통 등 관련 기업의 전망은 밝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