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경유값 급등 여파로 판매량 감소 우려가 제기되면서 신저가로 추락하고 있다.

10일 오전 11시17분 현재 쌍용차는 전날보다 105원(2.49%) 내린 4315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약세다. 또한 장중 한 때 4305원까지 주저앉으며 52주 신저가를 갈아 치웠다.

이 같은 주가 흐름은 최근 경유값이 치솟으면서 디젤 RV차종 비중이 높은 쌍용차의 판매량 급감 우려가 악재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