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대 기업 대리급 경력자의 연봉이 평균 3,674만원 인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 (www.saramin.co.kr)은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매출액 기준 1000대기업 중 398개사의 대리 초임연봉(4년제 대졸)을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온 것.

대리 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금융업에 속했으며 6,000만원으로 나타나, 가장 낮은 기업의 연봉(2,100만원)과 3,900만원의 차이를 보였다.

평균 업종별로 가장 높은직업은 '금융업'으로 평균 4,419만원, 이어서 ▲ ‘조선/중공업’(4,275만원) ▲ ‘석유/가스/에너지’(3,885만원) ▲ ‘건설’(3,760만원) ▲ ‘항공/운송’(3,738만원) ▲ ‘의약품’(3,722만원) ▲ ‘오락/문화/교육’(3,680만원) 업종이 평균 연봉을 웃돌았다.

반면, 평균 연봉이 가장 낮은 업종은 ▲ ‘음식료품’으로 3,28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 ‘제지/가구’(3,345만원) ▲ ‘섬유/의류’(3,435만원) ▲ ‘유통/무역’(3,493만원) ▲ ‘전자/전기’(3,504만원) 등의 업종이 평균보다 낮았다.

동일업종 내에서도 기업간 편차가 크게 나타났는데 ▲ ‘자동차/기계’ 업종에서는 최고 5,500만원, 최저 2,500만원으로 무려 3,000만원의 차이가 났다. 이에 비해 ▲ ‘조선/중공업’ 업종은 최고 4,400만원, 최저 4,000만원으로 편차(400만원)가 가장 적었다.

사람인 김홍식 본부장은 “이직을 결심했다면 해당 기업의 연봉정보나 복리후생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난 후 이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며 “구직자들의 기업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앞으로도 대리급 연봉 정보를 꾸준히 업데이트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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