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서비스업종, 요금인하 압력으로 투심 악화-대신證
이동섭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여당의 민생안정화정책 일환으로 통신요금인하가 거론되고 있어 투자심리가 악화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의무약정제 시행 초기 이동통신업체 간 가입자 유치경쟁이 다소 격화되면서 당초 예상했던 시장안정화에 따른 실적 개선효과도 2분기 이후에나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SK텔레콤의 3G가입자가 533만2000명으로 KTF의 578만9000명과 비교해 불과 45만7000명 차로 좁혀졌다"면서 "KTF가 3G시장의 1위 지위를 고수하려고 할 경우 경쟁은 더욱 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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