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의 마당발 박경림이 자신의 인간관계 노하우를 담은 책 '박경림의 사람'을 출간했다.

박경림은 책에서 어린시절 불우한 환경에서도 지금의 자리에 설수 있게 했던 꿈과 그 꿈을 키워준 사람들에 대한 진심에 대해 담담하게 써 내려 갔다.

이런 그녀의 인생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그녀의 '사람' 들.

그녀는 책 첫머리에 주저없이 "나는 '사람' 이 좋다"라고 쓸만큼 넒은 대인관계를 자랑하고 있다. 실제 그녀의 책에는 그녀의 지인 20명이 그녀를 솔직하게 '칭찬'하고 있다.

이런 그녀의 이야기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그녀만의 인맥 노하우. 그녀는 책에서 그녀만의 진심이 담긴 '인맥관리'에 대해 귀띔하기도 했다.

그녀는 수 차례 이와 비슷한 '인맥관리 책 출간'을 권유 받았으나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고 만나는 본심이 왜곡되는 것 같아 조심스럽게 거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경림은 "지금까지 살아온 30년 동안 많은 일들을 겪어오면서 내 가족, 내 주변 모든 사람들 모두 너무나 소중하다는 걸 느끼며 살아왔다"며 "진심을 다해 상대를 대하고 나의 마음과 행동을 돌이켜 보면 누구나 훌륭한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생각에 이 책을 쓰게 됐다"고 말했다.

210쪽.9800원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