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스테이크과 베니건스, TGI 프라이데이스(TGIF) 등 패밀리 레스토랑들이 일제히 메뉴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이들 패밀리 레스토랑들은 최근 1~2개월 새 원부자재 가격 상승을 이유로 메뉴가격을 5~50% 인상했으며, 상대적으로 저렴했던 런치 메뉴가격도 15% 가량 올렸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외식 소비가 부진하지만 원부자재 가격 상승 부담을 감당하기 어려워 가격을 올렸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아웃백스테이크는 종전 8천선이었던 1/2베이비백립 가격을 1만2천800원으로 50% 가량 인상했습니다. 또, 베니건스도 메뉴 가격을 10~15% 가량을, TGIF도 5~15% 가격을 올렸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