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 기업 트라이콤(대표 김정, 이강진)은 9일 동부CNI와 마이크로소프트 장기 공급 계약(EA, Enterpris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트라이콤은 지난 2006년 5월 동부CNI와 첫 계약 이래 재계약에 성공한 것으로 계약금은 1년에 11억원, 3년간 33억원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장기 공급 계약은 3년 계약 기간과 재계약을 통해 지속적인 최신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계약 형 태이며 이번 계약을 통해 트라이콤은 향후 3년 간 동부CNI에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소프트 라이센스를 공급하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 EA는 200대 이상의 PC를 가진 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된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프로그램으로, 기업의 PC수에 기초 한 1년 단위의 고정 가격을 통해 현저한 가격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등록된 모든 제품에 대한 소프트웨어는 최신 업그레이드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이강진 트라이콤 대표는 "트라이콤의 유통 및 기술서비스 만족으로 인해 재계약이 이루어진 것"이라며 "신규계약 뿐만 아니라 주 요 고객사에 대한 재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함으로써 이 분야에 있어 지위를 격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