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부지방과 서해안에는 매우 짙은 안개가 끼어 있으며 그 밖의 지방에도 옅은 안개가 나타나고 있다.

9일 오전 6시 현재 주요 지점의 가시거리를 보면 진도 100m, 인천 200m, 문산 300m, 서울 600m, 동두천 700m, 흑산도 800m, 철원 800m, 춘천 800m, 영월 900m, 수원 900m 등으로 1㎞ 미만이다.

기상청은 "육상의 짙은 안개는 기온이 상승하면서 점차 소산되겠으나 해상의 짙은 안개는 계속되겠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9일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30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화요일인 10일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고 그 밖의 지방은 차차 흐려져 전남과 경남에는 오후부터 비가, 전북, 충청, 경북에는 밤부터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