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변신' ‥ 연중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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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주 가운데 대표적인 소외주로 꼽혀왔던 현대하이스코 주가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어 관심이다.
2년여 만에 증권사의 투자의견 상향 보고서까지 나와 주가가 저평가 상태에서 벗어나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6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현대하이스코는 지난 5일 5.53% 오르며 1만2400원에 거래를 마쳐 작년 10월 말 이후 가장 높은 가격대에 올라섰다.지난 3월 저점 이후 상승률이 50%에 달한다.
정지윤 CJ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는 2005년 재고 급증으로 수익성이 악화돼 수년간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미만에서 거래돼 왔지만 올해는 실적 턴 어라운드가 예상돼 추가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정 연구원은 "올해는 과거와는 달리 국제 원자재값 급등에 따라 국내 철강가격 상승과 유통재고 감소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주가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CJ투자증권은 이 같은 전망에 따라 현대하이스코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높이고 목표주가로 1만5700원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 매수도 이어져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달 20일 이후 단 하루를 제외하고 현대하이스코를 계속 순매수하고 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2년여 만에 증권사의 투자의견 상향 보고서까지 나와 주가가 저평가 상태에서 벗어나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6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현대하이스코는 지난 5일 5.53% 오르며 1만2400원에 거래를 마쳐 작년 10월 말 이후 가장 높은 가격대에 올라섰다.지난 3월 저점 이후 상승률이 50%에 달한다.
정지윤 CJ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는 2005년 재고 급증으로 수익성이 악화돼 수년간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미만에서 거래돼 왔지만 올해는 실적 턴 어라운드가 예상돼 추가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정 연구원은 "올해는 과거와는 달리 국제 원자재값 급등에 따라 국내 철강가격 상승과 유통재고 감소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주가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CJ투자증권은 이 같은 전망에 따라 현대하이스코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높이고 목표주가로 1만5700원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 매수도 이어져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달 20일 이후 단 하루를 제외하고 현대하이스코를 계속 순매수하고 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