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규모가 1년 새 20% 가까이 증가했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8년 1분기 전자상거래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1분기 전자상거래 규모는 138조393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9.3% 증가했다.

거래 주체별로 보면 △소비자간(C2C) 거래가 1조4390억원으로 26.6% 늘어났고 △기업간(B2B) 거래가 127조1110억원으로 20.3% △기업-소비자간(B2C) 거래가 2조8510억원으로 11.4% △기업-정부간(B2G) 거래가 6조9920억원으로 5.9% 각각 증가했다.

사이버쇼핑몰 거래액은 총 4조436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5.9% 확대됐다.

상품별로는 신학기 특수로 사무·문구가 49.1% 증가한 것을 비롯 식음료 및 건강식품(36.3%),아동·유아용품(30.8%),농수산물(30.4%),여행 및 예약서비스(26.0%) 등의 증가율이 높았다.

사이버쇼핑몰에서의 지불결제 수단은 신용카드가 66.7%로 가장 많았고 온라인입금 29.7%,전자화폐 0.7% 등이었다.

배송 수단은 택배 87.1%,오프라인 제휴 6.4%,자체 배송 2.2%였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