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주 유리한 장세.. 유망 중소형주 5選 – 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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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5일 대형주보다 중소형주 중심의 대응이 유리하다며 유망 중소형주 5건을 골라 제시했다.
민상일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인플레 리스크 부각으로 지수 움직임이 강하기 어렵고, 밸류에이션 현실화가 상당부분 진행되면서 대형주 중심의 시장 재평가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한 MSCI 소형주 지수 신설, 선물옵션 만기일 등도 중소형주 부각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민 애널리스트가 시장상황을 반영해 한화증권 분석대상 기업중에서 선정한 유망 중소형주로는 ▶네패스 ▶텔레칩스 ▶테크노세미켐 ▶한라건설 ▶코리안리 등 5종목이다.
네패스는 반도체 관련해 실적호전이 예상되는데, 국내 유일의 범핑 전문업체라고 소개했다. 반도체 패키지의 경박단소(輕薄短小)화, 적층(積層) 범핑 시장의 잠재력이 큰 것으로 분석하면서 반도체와 LCD 라인 공정재료인 현상액을 공급하고 있어 안정적인 성장세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네패스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37억원으로 호조였고, 외환관련 손실 확대로 순이익은 적자였지만, 2분기에는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순이익은 감소하나 영업 현금흐름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추가 외환관련 손실은 크지 않을 것으로 봤다.
텔레칩스는 반도체 팹리스업체로 제품생산은 외주에 맡기고 반도체 설계에 주력하는 회사라고 전했다.
휴대폰과 Car/Home용 칩의 매출 기여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30%대의 고성장을 예상했다. 지난 1분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하반기에 영업이익 증가가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휴대폰용 칩은 LG전자, Car/Home용은 현대자동차에 대한 물량증가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예상 영업이익률은 20%로 7년 연속 15~20%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테크노세미켐은 삼성전자에 LCD 식각액 재공급으로 3분기부터 LCD 부문 실적 개선이 뚜렷할 것으로 봤다. 반도체 식각액 매출은 안정적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며 LCD 식각액 Recycling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원가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내년 삼성전자 8-2 라인, LG디스플레이 8세대 라인 가동의 최대 수혜주로,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은 각각 364억원(전년대비 24% 증가), 466억원(전년대비 28% 증가)으로 고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라건설은 수익성이 높은 자체 및 도급 주택사업의 본격적 매출 기여로 고성장을 지속중이라고 전했다.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중공업 3사의 울산 및 군산공장 투자확대의 수혜주라는 지적이다.
수익성 높은 주택사업의 기여로 영업이익증가율이 올해 27.3%, 내년에는 21.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주잔고는 20.4% 증가한 3.7조원, 매출액증가율은 향후 3년간 연평균 15.1%를 거둘 것으로 추정했다. 투자유가증권의 총 평가액은 4314 억원인데, 이는 한라건설 시가총액을 34%나 초과하는 금액이라고 덧붙였다.
코리안리는 지난 2007 회계연도에 해외수재보험의 대규모 손해 발생으로 영업이익 하락폭이 심화됐었지만, 올해 1~4 월 중 해외수재보험의 계약 재조정으로 대규모 손실 가능성 을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외수재보험의 성장률 조정으로 우량 물건 위주로 언더라이팅(보험인수 심사)을 했고, 국내 기업물건의 보유율 확대로 영업이익률이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08년 회기에는 EPS(주당순이익)이 50% 이상 증가할 전망으로 깜짝 실적을 기대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민상일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인플레 리스크 부각으로 지수 움직임이 강하기 어렵고, 밸류에이션 현실화가 상당부분 진행되면서 대형주 중심의 시장 재평가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한 MSCI 소형주 지수 신설, 선물옵션 만기일 등도 중소형주 부각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민 애널리스트가 시장상황을 반영해 한화증권 분석대상 기업중에서 선정한 유망 중소형주로는 ▶네패스 ▶텔레칩스 ▶테크노세미켐 ▶한라건설 ▶코리안리 등 5종목이다.
네패스는 반도체 관련해 실적호전이 예상되는데, 국내 유일의 범핑 전문업체라고 소개했다. 반도체 패키지의 경박단소(輕薄短小)화, 적층(積層) 범핑 시장의 잠재력이 큰 것으로 분석하면서 반도체와 LCD 라인 공정재료인 현상액을 공급하고 있어 안정적인 성장세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네패스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37억원으로 호조였고, 외환관련 손실 확대로 순이익은 적자였지만, 2분기에는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순이익은 감소하나 영업 현금흐름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추가 외환관련 손실은 크지 않을 것으로 봤다.
텔레칩스는 반도체 팹리스업체로 제품생산은 외주에 맡기고 반도체 설계에 주력하는 회사라고 전했다.
휴대폰과 Car/Home용 칩의 매출 기여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30%대의 고성장을 예상했다. 지난 1분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하반기에 영업이익 증가가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휴대폰용 칩은 LG전자, Car/Home용은 현대자동차에 대한 물량증가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예상 영업이익률은 20%로 7년 연속 15~20%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테크노세미켐은 삼성전자에 LCD 식각액 재공급으로 3분기부터 LCD 부문 실적 개선이 뚜렷할 것으로 봤다. 반도체 식각액 매출은 안정적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며 LCD 식각액 Recycling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원가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내년 삼성전자 8-2 라인, LG디스플레이 8세대 라인 가동의 최대 수혜주로,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은 각각 364억원(전년대비 24% 증가), 466억원(전년대비 28% 증가)으로 고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라건설은 수익성이 높은 자체 및 도급 주택사업의 본격적 매출 기여로 고성장을 지속중이라고 전했다.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중공업 3사의 울산 및 군산공장 투자확대의 수혜주라는 지적이다.
수익성 높은 주택사업의 기여로 영업이익증가율이 올해 27.3%, 내년에는 21.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주잔고는 20.4% 증가한 3.7조원, 매출액증가율은 향후 3년간 연평균 15.1%를 거둘 것으로 추정했다. 투자유가증권의 총 평가액은 4314 억원인데, 이는 한라건설 시가총액을 34%나 초과하는 금액이라고 덧붙였다.
코리안리는 지난 2007 회계연도에 해외수재보험의 대규모 손해 발생으로 영업이익 하락폭이 심화됐었지만, 올해 1~4 월 중 해외수재보험의 계약 재조정으로 대규모 손실 가능성 을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외수재보험의 성장률 조정으로 우량 물건 위주로 언더라이팅(보험인수 심사)을 했고, 국내 기업물건의 보유율 확대로 영업이익률이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08년 회기에는 EPS(주당순이익)이 50% 이상 증가할 전망으로 깜짝 실적을 기대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