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바코 미국 코닝사 부사장 "매출 10% R&D 투자 150년 장수기업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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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달러를 벌면 10달러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것이 지속 성장의 비결입니다."
대한상공회의소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피터 바코 미국 코닝사 부사장(사진)은 5일 150년 전통의 장수기업을 가능케 한 투자 비법을 이같이 소개했다.
그는 '혁신을 위한 열정'을 주제로 한 연설에서 "코닝사는 매출의 10%를 반드시 R&D에 투자하고 있다"며 "R&D 투자 금액의 50%는 현재 사업과 관련된 분야에,25%는 신규 사업에,나머지 25%는 실험적 연구.개발에 쏟아붓는 '분산투자'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코닝사의 전체 매출 58억6000만달러 가운데 R&D에 쓰인 금액은 6억4500만달러에 달한다"며 "눈앞의 수익을 기대하기보다는 20~30년 후의 미래가치를 추구하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한국이 100년 이상의 장수기업을 탄생시키려면 이 같은 창조정신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적인 가전.통신.생명과학 전문기업인 코닝은 올해 R&D센터 설립 100주년을 맞이한다.
1868년에 설립된 코닝은 듀폰(1802년) 제너럴일렉트릭(1890) 등과 함께 미국의 대표적 장수기업으로 손꼽힌다.
김미희 기자 iciici@hankyung.com
대한상공회의소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피터 바코 미국 코닝사 부사장(사진)은 5일 150년 전통의 장수기업을 가능케 한 투자 비법을 이같이 소개했다.
그는 '혁신을 위한 열정'을 주제로 한 연설에서 "코닝사는 매출의 10%를 반드시 R&D에 투자하고 있다"며 "R&D 투자 금액의 50%는 현재 사업과 관련된 분야에,25%는 신규 사업에,나머지 25%는 실험적 연구.개발에 쏟아붓는 '분산투자'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코닝사의 전체 매출 58억6000만달러 가운데 R&D에 쓰인 금액은 6억4500만달러에 달한다"며 "눈앞의 수익을 기대하기보다는 20~30년 후의 미래가치를 추구하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한국이 100년 이상의 장수기업을 탄생시키려면 이 같은 창조정신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적인 가전.통신.생명과학 전문기업인 코닝은 올해 R&D센터 설립 100주년을 맞이한다.
1868년에 설립된 코닝은 듀폰(1802년) 제너럴일렉트릭(1890) 등과 함께 미국의 대표적 장수기업으로 손꼽힌다.
김미희 기자 iciic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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