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고시촌, 학원ㆍ문화타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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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고시촌이라는 명성이 퇴색하고 있는 서울대 앞 '신림동 고시촌'주변에 앞으로 안마시술소 등 퇴폐.유흥업소가 불허되는 등 이 일대가 고시촌 특성화 지역으로 재정비된다.
서울시는 지난 4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관악구 신림동 1541 일대 18만1341㎡를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곳은 신림로변을 따라 주변 8개 구역(3만669㎡)이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재개발을 추진할 때 블록단위로 통합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위원회는 이를 위해 이 일대의 용도지역을 일반주거지역(3종)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 조정해 줄 방침이다.
신녹두거리와 고시원길,동방길,청소년3길로 이어지는 도로 750m에는 '걷고 싶은 거리'도 조성키로 했다.
또 학원.문화타운 조성을 위해 앞으로 특별계획구역 안에는 안마시술소가 금지된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서울시는 지난 4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관악구 신림동 1541 일대 18만1341㎡를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곳은 신림로변을 따라 주변 8개 구역(3만669㎡)이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재개발을 추진할 때 블록단위로 통합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위원회는 이를 위해 이 일대의 용도지역을 일반주거지역(3종)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 조정해 줄 방침이다.
신녹두거리와 고시원길,동방길,청소년3길로 이어지는 도로 750m에는 '걷고 싶은 거리'도 조성키로 했다.
또 학원.문화타운 조성을 위해 앞으로 특별계획구역 안에는 안마시술소가 금지된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