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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와 KTF 합병땐 양사 주가 50% 오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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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KTF가 합병할 경우 각각 주가가 50% 이상 급등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합병에 따른 수익성 제고와 주식 소각 등으로 EPS(주당순이익)가 크게 증가할 것이란 진단이다.

    우리투자증권은 4일 "KT가 KTF와 전산망통합 작업에 착수하는 등 조만간 합병을 공식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합병을 가정한 KT의 적정주가는 7만2000원,KTF는 4만5000원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이날 종가와 비교하면 KT는 55.5%,KTF는 55.1% 높은 금액이다.

    정승교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KT가 KTF와 합병하면 와이브로 3G서비스 등을 통한 무선인터넷 매출 증가와 유무선 묶음상품 서비스에 따른 해지율 감소 등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현재 4000원대인 KT의 EPS는 합병 후 2년 내에 7000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KT가 지주회사 체제를 검토한 바 있지만 이는 합병이 어려운 경우를 가정한 대안에 불과한 것"이라며 "2008년 하반기에는 양사의 합병에 뚜렷한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두 회사의 합병비율은 최근 2∼3년간의 주가흐름을 감안,0.63∼0.64(KT) 대 1(KTF)로 예상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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