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주단(鑄鍛)공장 설비증설에 4050억원을 투자키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창원에 있는 주단공장은 발전소 등에서 쓰는 터빈의 틀을 만드는 주조작업과 주조품의 강도를 높여주는 단조작업용 설비를 갖추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발전소 설비 수주가 늘어남에 따라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창원 공장에 추가 투자할 것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