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촨성 중국 대지진으로 연락두절이 되었던 '미녀들의 수다' 손요가 입국했다.

한 언론에 따르면 손요는 "이번 대지진과 관련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 지진피해 돕기 모금운동을 생각했다"며 "구체적인 모금 방법을 알아볼 것"이라고 근황을 보도했다.

손요는 3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모금'과 관련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옛전에 한국의 삼퐁백화점이 무너지면서 많은 한국사람들이 고통을 격고 아팠다고 들어어요"라며 말문을 연 손요는 "그 느낌이 얼마나 아픈지 ..이제야 알았어요 .."라고 대지진으로 인한 슬픈마음을 표했다.

이어 "한국국민들에게 중국에게 힘을 달라고 하는것 미안하지만 이번지진에서 가장 피해가 많은 사람들은 간난한 사람들이에요"라며 "여러분의 힘을 부탁합니다. 전 세계사람들이 다 국경없이 한 가족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고 호소했다.

한편, 손요는 지난 4월 말 중국 여행지 가이드북 제작을 위해 출국했다 지진 발생 후 연락이 두절되 팬들의 걱정을 산 바 있다. 손요는 이후 북경으로 돌아가 보름정도 부모님과 함께 지내며 안정을 취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