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증시 대폭 하락..통신주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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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가 미국 증시 약세와 통신주 하락으로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3일 홍콩 항셍지수는 2만4286.47로 2.19% 내리며 전장을 마쳤다. H 지수는 3.16% 떨어진 1만3592.53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 자산운용리서치팀 정승재 연구원은 "미국발 신용위기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된데다, 통신업종 구조개편이 수익성 악화 우려로 이어지면서 시장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차이나텔레콤이 시장 예상치를 넘는 가격에 차이나 유나이티드 텔레커뮤니케이션의 이동통신 사업부를 인수키로 했고, 유선통신업체인 차이나네트콤을 인수하기로 한 차이나유니콤에 대해서도 비관적인 시각이 우세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차이나네트콤과 차이나유니콤은 이날 각각 11.4%, 12.7% 폭락했고 차이나모바일도 2.5% 내렸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3일 홍콩 항셍지수는 2만4286.47로 2.19% 내리며 전장을 마쳤다. H 지수는 3.16% 떨어진 1만3592.53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 자산운용리서치팀 정승재 연구원은 "미국발 신용위기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된데다, 통신업종 구조개편이 수익성 악화 우려로 이어지면서 시장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차이나텔레콤이 시장 예상치를 넘는 가격에 차이나 유나이티드 텔레커뮤니케이션의 이동통신 사업부를 인수키로 했고, 유선통신업체인 차이나네트콤을 인수하기로 한 차이나유니콤에 대해서도 비관적인 시각이 우세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차이나네트콤과 차이나유니콤은 이날 각각 11.4%, 12.7% 폭락했고 차이나모바일도 2.5% 내렸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