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미디어가 신규채널을 확보하고 요금제도 바꾸는 등 경영쇄신에 나섰습니다. 전재홍기자가 보도합니다. TU미디어는 이번달부터 SK텔레콤 가입자에 한해 비디오채널 9개, 오디오채널 19개로 구성된 슬림패키지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이번에 무료로 제공되는 채널수는 전체 41개 가운데 반수가 넘습니다. SK텔레콤 가입자가 TU미디어의 슬림패키지 요금제에 가입하면 SK텔레콤이 위성DMB요금을 대신 TU미디어에 지불하는 방식입니다. TU미디어는 기존 요금때문에 가입을 주저했던 수요층이 적극적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합니다. 인터뷰> TU미디어 관계자 "양사의 협력으로 위성DMB의 장벽이라 느껴졌던 요금제에 대한 부담을 덜게돼 많은 시청자 확보가 용이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TU미디어는 또 5개 비디오채널과 한개의 오디오채널등 추가로 채널을 확보해 경영정상화를 이룩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TU미디어 관계자 "마케팅 리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다양한 채널을 더욱 저렴하고 손쉽게 시청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고객 만족도 확대를 통한 가입자 기반 확대는 물론 위성DMB 사업 회생을 위한 안정적 경영기반 마련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TU미디어는 이번 경영쇄신안을 통해 현재 어려움에 처해 있는 위성 DMB산업의 활성화와 2천700억원 규모의 누적적자로 자본잠식위기에 몰린 TU미디어가 재도약 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