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2년간 18대 국회를 이끌 국회의장 후보로 한나라당 5선인 김형오 의원(부산 영도)이 선출됐다.

김 의원은 2일 한나라당 의원 총회 경선에서 과반수를 득표,4선의 안상수 의원(경기 의왕ㆍ과천)을 눌렀다.

국회부의장 후보로는 단독 후보로 나선 4선의 이윤성 의원(인천 남동갑)이 확정됐다.

김 의원은 "더 낮고 섬기는 자세로 국민과 난국을 헤쳐나가야 한다"며 "여야 화합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 받는 국회의원상을 정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