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화물 운송료 현실화에 나섭니다. 국토해양부는 오늘(2일) "이재균 제2차관 주재로 과천 국토해양부 대회의실에서 물류업계와 만나 운송료 현실화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식경제부도 내일(3일) 과천청사에서 제조업계인 화주들과 만남을 갖고 이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물류업계와 제조업계는 현재 운송료 인상요구에 확답을 한 상태이지만 인상폭을 놓고 의견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운송료는 정부가 나서서 올리라 마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지만 양쪽이 15%선에서 합의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