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의 와인코리아㈜에서 생산하는 '샤토 마니'는 지역 농민이 직접 재배한 포도로 만드는 순수 국산 와인 브랜드다.

정통 유럽식 포도주 제조기법으로 일체의 첨가물없이 자연 발효시켜 제조한다.

또한 와인 토굴저장고를 따로 둬 연중 일정한 기온에서 숙성한 고품질의 와인을 맛볼 수 있다.

국내에서 많이 생산ㆍ소비되는 포도 품종 캠벨과 머루포도를 이용해,업계에선 '한국인 입맛에 맞는 와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와인은 지난해 문화관광부가 미국 뉴욕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각국 외교사절,뉴욕 현지 정ㆍ재계,문화예술계 주요인사 등 300여명을 초청해 마련한 '코리아 스파클링 인 뉴욕 2007'행사에서 건배주로 사용되기도 했다.

와인코리아는 우리나라 최대의 명품포도 산지인 충북 영동에서 1996년 영농조합법인 형태로 처음 설립,국내산 와인의 80%를 점유하는 대표기업으로 성장했다.

연간 생산능력은 750t에 달하고 1996년 1억여원에 불과했던 매출액도 작년 46억원으로 급신장했다.

지난 2006년 11월부터 영동군 일대를 운행하고 있는 '와인열차(wine train)'로 관광 마케팅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