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홀딩스, 쓰리세븐 경영권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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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홀딩스가 쓰리세븐을 인수해 바이오신약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신약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중외홀딩스는 세포치료제 분야에서 독보적인 크레아젠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는 쓰리쎄븐 주식 200만주를 181억원(주당 9천50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회사측은 쓰리쎄븐의 최대주주 김진규씨와 특수관계인 4명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200만주(지분 18.5%)를 확보, 1대 주주로서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수로 중외홀딩스는 크레아젠이 보유한 신장암 세포치료제 '크레아박스-알씨씨'를 포함해 임상중인 전립선암과 간암 치료제 등 신약 예비후보물질의 권한도 확보하게 됐습니다.
회사측은 또, 크레아젠의 항암, 류마티스 치료제 등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경하 중외홀딩스 사장은 "앞으로도 핵심기술을 보유한 바이오기업을 적극 발굴해 고부가가치 있는 신약개발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