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림 오비맥주 사장 "칭다오맥주 따돌리고 2010년 亞수출1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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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림 오비맥주 사장은 "오는 2010년 말까지 오비맥주를 아시아 최대 맥주 수출기업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최근 서울 충정로의 한 중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 아시아 지역 맥주 수출 2위인 오비맥주가 1위인 중국 칭다오를 3년 내에 추월할 수 있도록 모든 경영 역량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오비맥주는 지난해 470만 상자(330㎖ 24병)를 수출했다.중국 칭다오(700만 상자)의 67%수준이다.
오비맥주는 올해 홍콩,일본,미국,몽골 등 20여 개국에 한국 맥주 수출량의 70%가량인 530만 상자를 수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표브랜드인 카스는 몽골 내 브랜드가치 1위를 지키면서 3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홍콩,중국,대만 등에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의 맥주 '블루 걸(Blue Girl)'을 연간 300만 상자 수출하고 있다.
블루 걸은 홍콩 시장에선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는 "올 들어 아시아 각국의 주문이 작년보다 40% 이상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국내 맥주 시장의 규모가 커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내놓는데 힘을 쏟을 것"이라며 "카스,오비블루,카프리,호가든 등 국내외 17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한국 맥주 시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건전한 음주문화 만들기 전도사'가 되겠다는 방침도 분명히 했다.
그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오후 10시 이전에 음주를 끝내고,주량의 50%만 마시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이 사장은 최근 서울 충정로의 한 중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 아시아 지역 맥주 수출 2위인 오비맥주가 1위인 중국 칭다오를 3년 내에 추월할 수 있도록 모든 경영 역량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오비맥주는 지난해 470만 상자(330㎖ 24병)를 수출했다.중국 칭다오(700만 상자)의 67%수준이다.
오비맥주는 올해 홍콩,일본,미국,몽골 등 20여 개국에 한국 맥주 수출량의 70%가량인 530만 상자를 수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표브랜드인 카스는 몽골 내 브랜드가치 1위를 지키면서 3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홍콩,중국,대만 등에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의 맥주 '블루 걸(Blue Girl)'을 연간 300만 상자 수출하고 있다.
블루 걸은 홍콩 시장에선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는 "올 들어 아시아 각국의 주문이 작년보다 40% 이상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국내 맥주 시장의 규모가 커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내놓는데 힘을 쏟을 것"이라며 "카스,오비블루,카프리,호가든 등 국내외 17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한국 맥주 시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건전한 음주문화 만들기 전도사'가 되겠다는 방침도 분명히 했다.
그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오후 10시 이전에 음주를 끝내고,주량의 50%만 마시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