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손 연일 급등..고맙다 '놈놈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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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손이 영화 '놈놈놈' 효과로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13분 현재 바른손은 5.88%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바른손은 지난 26일 상한가를 기록한 이후 27일 3.23% 떨어졌다가 다시 28, 29일 양일간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주 들어서만 55% 가량 오른 것이다.
이는 바른손이 CJ엔터테인먼트와 공동 제작사로 참여한 영화 '놈놈놈'이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으며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바른손은 지난해 말 '헨젤과 그레텔'로 처음 영화사업에 뛰어들었으며, '놈놈놈'은 바른손이 만드는 두번째 작품이다. 이번 영화에 68억원을 투자해 45% 지분을 갖고 있다.
바른손 관계자는 "회사에서도 '놈놈놈'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순수 극장수입만 따졌을 때 손익분기점은 관객 수 750만명이지만, 해외 판권과 방송, 캐릭터 등 부대사업을 통한 수익도 굉장히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문구팬시 분야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가고 영화산업은 향후 새로운 성장 주력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봉준호 감독의 새 영화도 제작사로 나서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놈놈놈'은 제작비 170억원에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 등 국내 대표적 배우들이 출연한 영화로, 올해 한국영화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제61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인디아나존스:크리스탈 해골의 왕국'과 함께 출품돼 '헐리웃을 위협할 만큼 훌륭한 영화'라는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인터넷포털 개봉 예정 영화 검색순위에서도 '놈놈놈'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영화계에서는 '놈놈놈'이 이른바 '초대박' 수준인 관객수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30일 오전 10시 13분 현재 바른손은 5.88%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바른손은 지난 26일 상한가를 기록한 이후 27일 3.23% 떨어졌다가 다시 28, 29일 양일간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주 들어서만 55% 가량 오른 것이다.
이는 바른손이 CJ엔터테인먼트와 공동 제작사로 참여한 영화 '놈놈놈'이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으며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바른손은 지난해 말 '헨젤과 그레텔'로 처음 영화사업에 뛰어들었으며, '놈놈놈'은 바른손이 만드는 두번째 작품이다. 이번 영화에 68억원을 투자해 45% 지분을 갖고 있다.
바른손 관계자는 "회사에서도 '놈놈놈'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순수 극장수입만 따졌을 때 손익분기점은 관객 수 750만명이지만, 해외 판권과 방송, 캐릭터 등 부대사업을 통한 수익도 굉장히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문구팬시 분야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가고 영화산업은 향후 새로운 성장 주력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봉준호 감독의 새 영화도 제작사로 나서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놈놈놈'은 제작비 170억원에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 등 국내 대표적 배우들이 출연한 영화로, 올해 한국영화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제61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인디아나존스:크리스탈 해골의 왕국'과 함께 출품돼 '헐리웃을 위협할 만큼 훌륭한 영화'라는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인터넷포털 개봉 예정 영화 검색순위에서도 '놈놈놈'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영화계에서는 '놈놈놈'이 이른바 '초대박' 수준인 관객수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