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中전역에 '서울관광 홍보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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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중국 전역에 '서울관광 홍보 코너'를 설치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중국에 진출한 우리나라 민간기업 공공기관 등의 사무실 한 쪽을 빌려 이 공간을 만든다.
우선 다음 달 우리은행 중국 지점 중 규모가 가장 큰 베이징과 상하이 지점 등에 홍보 코너를 시범 설치한 뒤 중국 내 우리은행 7개 지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어 대한항공 19개 지점,롯데관광ㆍ하나투어ㆍ이마트 지점,한국문화원 등 중국 전역에 홍보 코너를 만든다.
관광홍보 코너는 33㎡(약 10평) 규모로 중국어로 된 서울관광 지도와 서울관광 가이드북 등의 홍보물을 비치한다.
또 홍보 코너를 찾는 중국 고객들에게 '서울관광 DM(Direct Mail)'을 지속적으로 발송한다.
특히 시는 이런 홍보 코너를 관리하고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베이징 서울무역관 내에 서울관광센터를 설치ㆍ운영키로 했다.
서울관광센터는 중국 전역에 설치될 서울관광 홍보코너를 관리하고 여행상담 관광마케팅 등의 업무를 맡는다.
이 센터는 장차 서울관광마케팅주식회사의 베이징 지사 형태로 운영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는 8월 베이징 올림픽이 끝나면 중국인 관광객들이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간 제공이 가능한 기업에 서울관광 홍보코너를 마련하고 공간 제공이 어려운 기업들과는 홍보물 비치 등을 통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로 나가는 중국인 관광객은 2006년 3400만명에서 올림픽 이후 크게 늘어나 2010년 6000만명,2020년 1억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이순우 우리은행장 직무대행과 '중국 공동 관광마케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2010년까지 중국에 개설될 예정인 우리은행 40개 점포에 무상으로 홍보 코너를 설치하고 홍보물 제작,한류 콘서트 개최 등의 활동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
시는 중국에 진출한 우리나라 민간기업 공공기관 등의 사무실 한 쪽을 빌려 이 공간을 만든다.
우선 다음 달 우리은행 중국 지점 중 규모가 가장 큰 베이징과 상하이 지점 등에 홍보 코너를 시범 설치한 뒤 중국 내 우리은행 7개 지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어 대한항공 19개 지점,롯데관광ㆍ하나투어ㆍ이마트 지점,한국문화원 등 중국 전역에 홍보 코너를 만든다.
관광홍보 코너는 33㎡(약 10평) 규모로 중국어로 된 서울관광 지도와 서울관광 가이드북 등의 홍보물을 비치한다.
또 홍보 코너를 찾는 중국 고객들에게 '서울관광 DM(Direct Mail)'을 지속적으로 발송한다.
특히 시는 이런 홍보 코너를 관리하고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베이징 서울무역관 내에 서울관광센터를 설치ㆍ운영키로 했다.
서울관광센터는 중국 전역에 설치될 서울관광 홍보코너를 관리하고 여행상담 관광마케팅 등의 업무를 맡는다.
이 센터는 장차 서울관광마케팅주식회사의 베이징 지사 형태로 운영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는 8월 베이징 올림픽이 끝나면 중국인 관광객들이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간 제공이 가능한 기업에 서울관광 홍보코너를 마련하고 공간 제공이 어려운 기업들과는 홍보물 비치 등을 통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로 나가는 중국인 관광객은 2006년 3400만명에서 올림픽 이후 크게 늘어나 2010년 6000만명,2020년 1억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이순우 우리은행장 직무대행과 '중국 공동 관광마케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2010년까지 중국에 개설될 예정인 우리은행 40개 점포에 무상으로 홍보 코너를 설치하고 홍보물 제작,한류 콘서트 개최 등의 활동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