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15일 광복절에 서태지가 ETPFEST를 통해 컴백한다. 서태지는 지난 2004년 8월 제3회 ETPFEST로 공식적인 7집 활동을 마친 이후 정확히 4년만의 컴백하게 됐다.

ETPFEST(Eerie Taiji People Festival)는 국내ㆍ외 유명 록 밴드들이 출연하여 펼치는 글로벌 록 페스티벌이다.

서태지의 컴백무대인 ETPFEST는 잠실야구장에서 열린다. 잠실야구장은 사운드구조, 관객 규모 등에서 최적의 조건을 자랑하고 있어 서태지를 기다렸던 팬들의 관심이 드높다.

이번 ETPFEST 무대에서는 서태지의 새 앨범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게 된다. 서태지를 애타게 기다렸던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ETPFEST를 개최하는 예당엔터테인먼트와 ㈜서태지컴퍼니는 "서태지의 8집 컴백과 함께 4년 만에 참여하는 첫 공식공연으로 보고 있는 만큼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할 것이다"고 밝혔다.

"서태지 이외에도 굴지의 해외 팀들과 국내의 실력 있는 팀들을 대거 초청할 계획으로, 6월 초 1차 라인업 발표와 함께 ETPFEST의 새로운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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