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공조, 현대차그룹 수혜 현실화..목표가↑-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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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9일 한라공조에 대해 현대차그룹의 판매 확대 등으로 수혜가 실적으로 증명되기 시작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1만2300원에서 1만49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병국, 김연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그룹의 판매 호조에 따른 공급물량 증가와 관련 해외 직수출 증가로 1분기 영업실적이 시장기대를 웃도는 등 현대차그룹의 수혜가 실적으로 증명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현대차그룹의 1분기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한데 힘입어 한라공조의 공조시스템 판매량도 전년동기대비 21.3%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은 "현대차의 평균 판매단가(ASP)가 1분기에 분기대비 5% 하락했는데도 한라공조는 0.3% 증가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향후 현대차의 평균 판매단가가 상승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한라공조 판매단가 또한 제품믹스 개선에 따른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현대차의 해외 생산 증가 및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 판매 호조, 달러 및 유로화 대비 원화가 평가절하 되면서 직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김병국, 김연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그룹의 판매 호조에 따른 공급물량 증가와 관련 해외 직수출 증가로 1분기 영업실적이 시장기대를 웃도는 등 현대차그룹의 수혜가 실적으로 증명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현대차그룹의 1분기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한데 힘입어 한라공조의 공조시스템 판매량도 전년동기대비 21.3%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은 "현대차의 평균 판매단가(ASP)가 1분기에 분기대비 5% 하락했는데도 한라공조는 0.3% 증가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향후 현대차의 평균 판매단가가 상승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한라공조 판매단가 또한 제품믹스 개선에 따른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현대차의 해외 생산 증가 및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 판매 호조, 달러 및 유로화 대비 원화가 평가절하 되면서 직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