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촛불 시위' 도로점거 원천봉쇄 ‥ 진출입로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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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문화제 참가자들의 불법 도로점거 시위에 대한 일반 여론이 곱지 않은 가운데 경찰이 4일째 도로점거 시위에 들어가려던 쇠고기 시위대를 원천봉쇄했다.
경찰은 28일 오후 9시45분께 집회를 마치고 청계광장을 벗어나 광교를 거쳐 을지로로 진입하려던 시위대가 도로로 나오지 못하도록 청계천 진출입로를 경찰 병력과 차량으로 에워쌌다.
종로쪽과 을지로 진입이 모두 막힌 것을 파악한 시위대는 다시 청계광장으로 돌아가 서울파이낸스센터 앞을 통해 시청쪽으로 가려했으나 경찰이 이미 경찰 차량으로 도로를 막아선 탓에 청계광장을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봉쇄작전을 편 경찰은 청계광장에서 을지로 종로 세종로로 통하는 골목길만 막으면 시위대의 불법 도로점거 시위를 막을 수 있다고 판단했으며 사방이 막힌 것을 파악한 시위대는 오후 10시30분이 넘어서면서 흩어지기 시작,11시께 사실상 해체됐다.
박민제/오진우/이재철 기자 pmj53@hankyung.com
경찰은 28일 오후 9시45분께 집회를 마치고 청계광장을 벗어나 광교를 거쳐 을지로로 진입하려던 시위대가 도로로 나오지 못하도록 청계천 진출입로를 경찰 병력과 차량으로 에워쌌다.
종로쪽과 을지로 진입이 모두 막힌 것을 파악한 시위대는 다시 청계광장으로 돌아가 서울파이낸스센터 앞을 통해 시청쪽으로 가려했으나 경찰이 이미 경찰 차량으로 도로를 막아선 탓에 청계광장을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봉쇄작전을 편 경찰은 청계광장에서 을지로 종로 세종로로 통하는 골목길만 막으면 시위대의 불법 도로점거 시위를 막을 수 있다고 판단했으며 사방이 막힌 것을 파악한 시위대는 오후 10시30분이 넘어서면서 흩어지기 시작,11시께 사실상 해체됐다.
박민제/오진우/이재철 기자 pmj5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