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그룹이 CJ투자증권과 CJ자산운용사 인수설을 전격 부인했습니다. ING그룹 고위 관계자는 "그룹 차원에서 CJ투자증권과 운용사 인수에 관심을 가진 것은 사실이나 공식적인 입찰에 참여한 바는 없다" 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인수대금으로 1조원을 제시했다는 소문도 사실무근"이라며 "ING가 한국에서 관심을 가지는 것은 자산운용 비즈니스로 CJ운용만을 떼서 판다면 가능하겠지만 증권까지 함께 매수하는 것은 실현되기 어렵다"고 일축했습니다. 그동안 ING그룹은 이번주 우선협상대상자 발표를 앞두고 있는 CJ투자증권과 CJ자산운용사 매각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현대중공업과 함께 유력한 인수후보로 거론돼왔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