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예진이 SBS 리얼 버라이어티 쇼 ‘일요일이 좋다’의 새 코너 ‘패밀리가 떴다’에 캐스팅 되었다.

김수로, 이효리, 유재석을 비롯해 박예진, 김동완, 윤종신 등의 멤버는 이 코너에서 시골의 한 가정을 방문하여 1박 2일 동안 시골생활을 체험한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박예진씨가 드라마에서는 섹시하고 도시적인 이미지를 보여줬지만 실제로는 털털하고 순수한 사람”이라며 “시청자들은 이 방송을 통해 엉뚱하고 유쾌한 박예진의 의외성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실제로 이 방송의 다른 멤버들과 달리 박예진은 평소에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주 얼굴을 볼 수 없었다. 사극 ‘대조영’의 강한 여장부 ‘초린’과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의 도도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영주’를 기억하는 시청자들에게 박예진의 리얼리티 쇼 출연은 신선한 충격이 될 것이다.

박예진은 얼마 전 ‘체인지’에서 분장한 옥주현을 몰라보고, 이상한 음식을 맛있게 먹는 등 평소의 모습이 그대로 전파를 타면서 검색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시청자들은 “평소에 쉽게 볼 수 없었던 박예진의 귀여운 모습”이라며 그녀의 실제 모습에 호감을 드러냈던 것.

SBS 리얼 버라이어티 쇼 ‘패밀리가 떴다’는 ‘일요일이 좋다’의 ‘기승사’ 후속 코너로 오는 6월 15일 첫 방송 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