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가격 인상효과가 부각되는 철강주에 증권사들의 추천이 이어졌다.

한화증권은 "원재료 급등을 적극적인 가격 인상으로 대처함에 따라 2분기 실적도 호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현대제철을 추천했으며,대신증권은 "냉연도금강판의 내수 가격이 더 오르면서 3분기까지 효과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현대하이스코를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동국제강에 대해 "공장 증설과 제철소 건설을 통한 경쟁력 강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S&T대우는 구조조정 효과로 수익구조가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았으며,하이닉스는 예상보다 빠른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새로운 사령탑과 함께 변신을 꾀하고 있는 삼성전자 △2분기 사상 최고 실적이 예고된 현대차 △중국 업체들의 납기지연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현대중공업 등의 업종 대표주들도 추천목록에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테크노세미켐이 2분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면서 복수추천됐으며 NHN 더존디지털 등도 투자 유망종목으로 꼽혔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