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일지매’(극본 최란, 연출 이용석)의 첫 방송을 기념해 지난 21일 아역배우 여진구, 정다빈, 이다윗 등이 시청자들과 같이 드라마를 관람했다.

제작사인 초록뱀미디어와 일지매 팬카페 주관으로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아역배우들과 출연배우들의 팬클럽 회원, 일반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드라마 방영에 앞서 가진 아역배우 무대인사에는 일지매 아역 겸이역의 여진구를 비롯, 시후역의 이다윗, 봉순역의 정다빈이 무대에 올라 각자의 각오와 드라마 촬영에 대한 소감을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겸이와 차돌(어린 시후)을 끊임없이 괴롭히는 시완역의 백승도군과 한수역의 연준석군은 “극중에서 악역으로 출연하지만, 너무 미워하지 말아 달라”는 귀여운 부탁을 해 관객들을 웃음짓게 했다.

1시간여의 방송이 끝나자 팬들은 “아역들의 연기에 감동을 받았다”는 소감과 더불어 이구동성으로 “드라마의 완성도가 높다”, “정말 재미있다“는 평들을 쏟아냈다.

한편, ‘일지매’는 첫회 시청률 15.5%에 이어 2회에도 17.7%(AGB 닐슨 전국)를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알렸으며, 3회부터는 용이(이준기)가 일지매로 변해가는 과정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으로 극 전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